/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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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빈이 상대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신현빈과 만나 쿠팡플레이, 채널A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배희영, 극본 오은지,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알짜)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에서 신현빈은 능력녀 윤서 역을, 문상민은 재벌남 주원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특히 14살 연하인 문상민과의 호흡이 두드러진다. 이에 대해 신현빈은 "애초에 연하남은 별로고 좋고 이런 생각 자체가 없다"며 "나이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은 아니라 딱히 그런 생각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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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위아래 몇살까지 가능하냐는 질문에 신현빈은 "전작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13살 연상인 정우성 선배와 하지 않았나. 이번에는 14살 연하인 배우와 했는데 위 아래로 그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나이가 중요하겠나. 동갑이고 이러면 뭐하나 한 마디도 안 통하는데. 친구도 위아래로 신경을 쓰지 않아서 나이를 그렇게까지 생각을 하진 않는 것 같다"고 너스레 이야기했다.

이어 신현빈은 "이 작품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위아래로 나이차 많이 나는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거에 자부심을 가지라고 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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