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연자는 "내 아들이 현직 가수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2010년에 결별해 이혼한 지 14년 됐다. 전남편이 자꾸 허위 사실을 유포해서 아들 앞길을 막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아들의 소속사 계약 건에 관해 내가 소속사 사장에게 몸 팔아서 계약을 추진했다 하고. 나는 아들 꿈을 꺾을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아들을 (전남편에게) 맡겼다. 결국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며 전 남편이 기획사 대표 행세를 하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종합] 김수찬, '물어보살' 패륜아·빚투 피해 가수였다…"더는 묵인할 수 없어"](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7886430.1.jpg)
사연자는 "팬들과 친척들한테까지 돈을 부탁했다"고 답했다. 그는 아들이 성인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보복이 두려워서 쫓겨 다닐 수밖에 없던 상황임을 거듭 강조했다.
ADVERTISEMENT
방송에서는 아들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후 김수찬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해당 아들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하므로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내용을 공유해 드린다. 군 복무를 마치던 시기, 모든 부정을 털어내고 여러분 앞에 서서 행복하게 노래하는 김수찬이 되고자 제 가족사를 편지로나마 전해드린 적 있다. 정직하면 두려운 것이 없다는 게 제 일관된 신념이다. 아들 된 입장으로 마음이 미어진다. 더 이상 묵인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용기 내라는 말씀에 힘을 내본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