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복규현(이상이 분)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엄마 선정아(이일화 분)가 읽고 있는 19금 웹소설 ‘사장님의 식단표’를 우연히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어머니의 취향에 대한 지적을 차마 할 수 없었던 규현은 재벌 3세 답지 않은 소심한 복수로 원작 소설 작가 연보라(한지현 분)의 소설에 악플을 퍼부으며 본격 혐관 서사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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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규현의 태도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케 하는 상황 속 왕성한 댓글러로 활동하던 그가 어째서 백수 코스프레로 경찰서에 출석하게 된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또 다른 스틸에는 언밸런스한 명품을 풀 장착한 채 경찰서에 방문한 ‘사장님의 식단표’ 소설 작가 ‘연보라’로 활동 중인 자연의 모습이 담겼다. 악플러 규현을 발견한 자연은 그를 빤히 노려보는가 하면 터질 듯한 눈물을 애써 참아보며 감정을 컨트롤 하는데. 경찰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제대로 된 악연으로 얽힌 규현과 자연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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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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