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나 좋아했다 솔비 폭탄 고백…지금은 스파링 붙고 싶을 뿐 돌싱포맨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플러팅 왕국에서 온 왕족 호소인 솔비,노민우, 홍수아가 출연해 웃음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왕자님 공주님 특집'으로 진행된 ‘돌싱포맨’에는 왕족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노민우와 홍수아의 모습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두 사람에 비해 노멀한 의상을 입고 온 솔비는 "저는 그냥 지나가다가 들렀다"며 자폭해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는 한동안 탁재훈에게 삐쳐있었던 사연을 공개하며 "탁재훈 오빠와 스파링을 붙고 싶다"고 강력하게 분노를 표했다. 또한 녹화하는 내내 솔비를 놀리는 탁재훈에게 "이정도면 아무래도 탁재훈 오빠가 저를 좋아했던 거 같다"며 폭탄 발언을 해 천하의 탁재훈을 쩔쩔매게 했다.

꽃미남 프린스 노민우는 피부 관리를 위해 애인과 있을 때도 히터와 에어컨을 절대 켜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민우는 "그래서인지 헤어질 때쯤이면 모두 피부가 좋아져서 떠났다"며 '프린스 효과'의 탈을 쓴 웃픈 연애사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 '돌싱포맨'은 홍수아의 특급 관리 비법 퍼레이드에 너도나도 질문하며 외모에 욕심을 부렸다. 이어 솔비의 신곡 챌린지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가 하면, 노민우만이 가능한 플러팅에 대한 몹쓸 재연을 선보이는 등 현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웃음을 안긴다.

'돌싱포맨'은 오는 3일 화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탁재훈이 나 좋아했다" 솔비, 폭탄 고백…지금은 스파링 붙고 싶을 뿐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