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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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대형 커피 농장을 소유한 ‘커피프린스’ 썸남이 역대급 메기남으로 등장한다.

오늘(3일) 방송되는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누구의 새로운 파트너일지 알 수 없는 ‘메기남’의 등장으로 대혼란에 빠진 ‘썸 하우스’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첫 등장하는 브라질에서 온 4번째 남자 출연자는 브라질에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커피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현실판 커피프린스’였다. 커피 수출회사, 카페와 로스터리 운영까지 하는 그는 4개 국어가 가능한 능력자이기도 했다. 훈훈한 외모에 당당한 체격, 그리고 젠틀한 여유까지 모든 것을 갖춘 ‘NEW 썸남’의 등장에 ‘썸 하우스’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오윤아가 “어떻게 오시게 되셨나요?”라며 질문하자, ‘커피프린스’는 “브라질에 살아서 한국 사람을 만나기 어려웠다. 한국인과 만나고 싶다”며 ‘썸 하우스’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수경의 “문화적 차이를 느끼면 어떻게 하죠?”라는 걱정에도, 그는 “브라질 국적이지만 집에서는 한식을 먹기도 하고 부모님의 노력이 많이 있었다”며 여유롭게 대답했다. 예지원은 “브라질 말로 ‘안녕하세요’가 뭐예요?”라고 호기심을 보이며 가까워졌다.

모든 여배우들의 관심이 ‘NEW 썸남’에게 쏠리자 처음부터 있었던 ‘운명男’들도 긴장하기 시작했다. ‘예지원♥’ 한국무용가 이동준은 “저랑 얘기해요”라면서 예지원의 시선을 다시 본인에게로 돌렸다. ‘오윤아 짝꿍’인 패션기업 부사장 노성준도 “웃을 때 제니 닮았어요”라고 오윤아에게 적극적으로 플러팅을 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수경 썸남’이자 반도체 연구원 강호선은 스테이크를 챙겨주며 “제가 이걸 좀 썰어드릴게요”라고 유난히 젠틀한 태도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NEW 썸남’의 파트너는 세 여배우 중 단 한 명이다.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기존 파트너들인 세 명의 ‘운명남’ 중 단 한 명만이 ‘역대 최강 메기남’의 라이벌로 지정돼 ‘멘붕’에 빠질 예정이다.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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