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이 아들을 죽이고 도망간 진범의 정체를 눈치챘다.
지난 2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7회에서는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김명민 분)과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의 아들 송호영(김도훈 분)이 모든 사건을 뒤로한 채 드디어 마주 앉았다.
김강헌은 송판호가 뒤에서 배신을 준비한다는 걸 눈치채고, 빠져나갈 수 없는 함정을 파서 그를 옥죄었다. 일부러 송판호의 살인을 부추긴 뒤 경찰이 시체를 발견할 수 있게 했고, 송판호와 손을 잡으려던 부두파의 본거지를 박살 냈다.
이어 송판호를 불러 "지금까지 나 모르게 저지른 짓 나 모르게 했던 생각들 그런 것들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하룻밤이면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 머리를 잘 굴리면 날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건가?"라며 살기 어린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희망을 믿지 마! 두려움을 믿어! 그게 자네가 가지고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한 걸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라며 무자비하게 송판호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김강헌의 첫째 아들 김상혁(허남준 분)의 재판이 시작되고, 송판호에게 재판을 맡겼던 김강헌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바로 하나뿐인 소중한 딸 김은(박세현)이 남몰래 송판호의 아들 송호영에게 마음을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김강헌은 하나뿐인 딸을 위해 송판호를 불러내 송호영을 딸 옆에서 떼어내라고 지시했다.
집에 돌아온 딸과 마주친 김강헌은 딸이 오빠의 부재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지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울먹거렸다. 또한,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 감정을 숨겨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걱정하는 딸을 보며 "아빠는 아빠잖아! 잘 참을 수 있어"라며 가장의 듬직함을 보여줬지만, 죽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가눌 길 없던 김강헌은 딸을 껴안은 채 오열하고 말았다. 송호영의 갑작스러운 거리 두기에 충격을 받은 김은이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고, 딸의 가슴 아픈 짝사랑을 눈치챈 김강헌은 급하게 송호영을 불러 딸의 건강이 좋아질 때까지만이라도 곁에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때 송호영이 기침하며 네뷸라이저를 꺼내는 걸 본 김강헌은 과거 아들을 뺑소니로 치고 도망간 범인이 천식 환자였던 걸 기억해내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 2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7회에서는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김명민 분)과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의 아들 송호영(김도훈 분)이 모든 사건을 뒤로한 채 드디어 마주 앉았다.
김강헌은 송판호가 뒤에서 배신을 준비한다는 걸 눈치채고, 빠져나갈 수 없는 함정을 파서 그를 옥죄었다. 일부러 송판호의 살인을 부추긴 뒤 경찰이 시체를 발견할 수 있게 했고, 송판호와 손을 잡으려던 부두파의 본거지를 박살 냈다.
이어 송판호를 불러 "지금까지 나 모르게 저지른 짓 나 모르게 했던 생각들 그런 것들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하룻밤이면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 머리를 잘 굴리면 날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건가?"라며 살기 어린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희망을 믿지 마! 두려움을 믿어! 그게 자네가 가지고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한 걸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라며 무자비하게 송판호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김강헌의 첫째 아들 김상혁(허남준 분)의 재판이 시작되고, 송판호에게 재판을 맡겼던 김강헌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바로 하나뿐인 소중한 딸 김은(박세현)이 남몰래 송판호의 아들 송호영에게 마음을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김강헌은 하나뿐인 딸을 위해 송판호를 불러내 송호영을 딸 옆에서 떼어내라고 지시했다.
집에 돌아온 딸과 마주친 김강헌은 딸이 오빠의 부재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지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울먹거렸다. 또한,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 감정을 숨겨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걱정하는 딸을 보며 "아빠는 아빠잖아! 잘 참을 수 있어"라며 가장의 듬직함을 보여줬지만, 죽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가눌 길 없던 김강헌은 딸을 껴안은 채 오열하고 말았다. 송호영의 갑작스러운 거리 두기에 충격을 받은 김은이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고, 딸의 가슴 아픈 짝사랑을 눈치챈 김강헌은 급하게 송호영을 불러 딸의 건강이 좋아질 때까지만이라도 곁에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때 송호영이 기침하며 네뷸라이저를 꺼내는 걸 본 김강헌은 과거 아들을 뺑소니로 치고 도망간 범인이 천식 환자였던 걸 기억해내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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