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떡볶이 집에서 수빈을 기다렸다. 수빈이 오자 장정윤은 먼저 "안녕"이라며고 인사를 건네며 "왜 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냐"고 살갑게 물었지만, 수빈은 "살 안 빠졌다"며 어색해했다. 또 장정윤의 얼굴은 쳐다보지 않은 채 아빠 김승현과만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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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빈은 "나는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던 건데, 기사가 왜 그렇게 났으며 기사가 난 걸 모른 상태에서 언니의 문자를 받았다. 판단할 게 너무 많았다. 예고편도 어떻게 나왔길래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내가 언니한테 했던 말이 '저한테 먼저 물어봐줬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했다. 또 한편으로는 임신해서 예민할 때니까 그럴 수 있겠구나 싶겠구나 싶으면서도 스스로가 제어가 안됐다"고 설명했다.
장정윤은 "나도 미디어로 네 얘기를 들으니까 거기에 휩쓸리게 됐다"며 "용복이에게 질투가 난다고 했을 때 '네가 용복이를 안 보겠구나' 생각했다. 거기서 오는 서운함도 있었다. 그 마음도 조금 궁금하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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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진심을 알게 된 장정윤은 "서로 어려워하고 지레짐작했던 게 아쉽다. 아직 잘 모르니까.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 두고"라고 말했고, 수빈은 "끝난 거죠"라며 웃었다. 장정윤이 "앞으로 아빠와 나한테 바라는게 있냐"고 묻자 수빈은 "좀 자주 만나면 좋겠다"는 바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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