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전 야구선수이자 해설위원 박재홍이 결혼을 위해 결혼 정보 회사를 찾았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0세 노총각 박재홍이 출연했다.

이날 박재홍은 심현섭을 만났다. 그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사랑을 찾은 심현섭이 부러워 소개팅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심현섭은 혼자 산 지 30년 이상 된 박재홍의 집을 검문하는 등 연애 코치 면모를 드러냈다.

박재홍은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일하다 보니 못한 것 같은데 그건 변명 같다. 연애는 중간중간 했었는데"라며 "결혼이 좀 무섭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막상 생각했을 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종합] '100억대 자산가' 박재홍, 자가·연금·주식 다 있는데…"50살 넘도록 결혼 못해" ('조선의사랑꾼')
이에 심현섭은 박재홍과 함께 결혼 정보 회사로 향했다. 심현섭은 "나에게 아직 결정사 횟수가 남았다. 그걸 너에게 주겠다"며 "내가 베테랑이니까 잘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결정사 대표를 만난 박재홍은 결혼에 대한 절박함이 100이라고 털어놨다.

박재홍은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을 묻자 "아파트는 자가, 주식과 부동산 조금 있다. 연금 나온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메달 연금은 매달 100만 원"이라며 억대 자산을 공개했다. 2013년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그는 100억대 재산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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