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851674.1.jpg)
30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배우 이재욱이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내가 첫눈에 반해 직접 섭외한 마성의 남자"라고 이재욱을 소개했다.
긴장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등장한 이재욱은 관객과 눈인사 중 "너무 떨린다. 2주 전부터 심장 터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대를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내가 부족하더라. 뒤에서 반성했다.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를 해야하는데 긴장되더라.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사진=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851667.1.jpg)
![사진=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851664.1.jpg)
지코의 갑작스러운 출연 제안을 받은 이재욱은 "홍보할 게 없다고 했더니 '형만 믿어라'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지코는 "대부분 그런 상황이면 '확인해 볼게요'라고 하는데 이재욱은 '네 나갈게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재욱은 드라마 '환혼'에 함께 출연한 오마이걸 아린과 같은 날 '더 시즌즈'를 촬영했다. 그는 "분명 인사했는데 대기실에 가니까 기억이 안 나더라. 선배님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아린이 되게 커 보이더라"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사진=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851669.1.jpg)
![사진=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851672.1.jpg)
음향 취향을 묻자 이재욱은 "김광석 유재하 등 옛 감성 발라드를 주로 듣는다. 또 흥이 오르는 힙합 많이 듣는다"면서 학창시절 '쇼미더머니' 영향으로 힙합 동아리 활동을 했던 경험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9월 예정인 한국 팬콘서트에서 10곡 무대를 준비 중이라는 이재욱은 "K팝 아티스트 존경심이 커졌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851678.1.jpg)
![사진=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851665.1.jpg)
지코는 "녹화 전 대기실에 갔는데 문이 고장 나서 안 열렸다. 결국 문을 부쉈다.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를 무대라 더 소중하다"고 해프닝을 공개했다.
이재욱은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로 노래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군대가 얼마 안 남았다. 입대는 내년을 생각하는데 가기 전에 많은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활동 계획을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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