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2024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이 2살 터울 형과 8살 어린 동생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상욱이 형제들과 보내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욱은 세종시에 사는 형의 집을 방문해 취미를 함께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형에 대해 오상욱은 "이름은 오상민이고, 10년 가까이 운동을 같이한 동료이자 선배이자 가족이자 조력자이자 친구 같은 형"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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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한다는 오상욱은 형과 함께 나란히 앉아서 게임을 하며 즐거워했다. 박나래는 "형이랑 목소리가 진짜 똑같다. 둘 다 저음이어가지고"라며 놀라워했다.

게임에 이긴 오상욱 형제는 평온한 텐션을 유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가 "원래 가족분들이 다 이 정도 텐션이냐"고 묻자 오상욱은 "아버지 어머니는 더 심하다"고 말했다.

시종일관 평온한 두 형제의 모습에 기안 84는 "노래도 느린 것만 듣는다. 듣다 보니까 졸린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욱은 형과 함께 방학 동안 워터파크에서 인명 구조요원으로 아르바이트 중인 막냇동생을 만나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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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으로 이동한 삼 형제는 조개구이, 대하구이, 물회, 라면 등으로 저녁을 즐기며 '대식가' 면모를 보여줬다. 코드 쿤스트는 "다 잘 먹는다"며 감탄했다. 오상욱은 과거부터 대식가로 유명했는데 형제들 역시 대식가 면모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상욱은 올림픽 이후 운동 실력뿐만 아니라 외모, 입담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대세로 떠올랐다. 오상욱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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