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수대 출신 엘리트 형사 노상철은 용의자 체포 과정 중 불미스러운 일을 겪고 좌천을 당해 무천 경찰서로 오게 됐다. 그런 노상철이 무천시에 적응하기도 전에 동급생 둘을 살해한 혐의로 10여 년간 복역 후 출소한 고정우(변요한 분)와의 맞대면과 더불어 그의 어머니 정금희(김미경 분)가 육교에서 추락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등 파란만장한 일들이 펼쳐졌다.
ADVERTISEMENT
더불어 노상철은 폐교에서 심보영(장하은 분)의 시신을 발견한 고정우가 목이 터져라 결백을 주장하자 강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사건에 대해 알아갈수록 그 날의 살인 사건에 감춰진 비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형사로서의 직감이 그를 일깨우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상철이 경찰 내부 인물들 사이에서 11년 전 살인 사건 재조사를 촉구하는 브리핑 현장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노상철의 열의와는 상관없이 주변인들의 싸늘한 분위기가 더욱 눈에 들어오는 한편 가장 큰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경찰서장 현구탁(권해효 분) 또한 미온적인 태도가 읽혀 난항을 예감하게 한다.
ADVERTISEMENT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오늘(3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