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방치(?)한 비밀의 방을 레트로 콘셉트로 꾸미기로 결심한 키는 레트로의 성지인 동묘를 방문한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간판들과 온갖 빈티지 아이템이 가득한 동묘에 들어서자, 과거로 온 듯 "다른 세상 아니야?"라며 신기해하는 키. 'Y2Key'의 추억 돋는 레트로 성지 탐방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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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에서 두 손 가득 빈티지 물품을 구입한 키는 '뉴 마켓 프린스'답게 시장 곳곳을 구경하고, 포장마차 앞 길거리에 놓인 의자에 앉아 냉커피와 도넛 세트로 잠깐의 휴식을 즐기기도.
그런가 하면 빈티지 TV와 비디오플레이어까지 '득템'한 키는 자신의 ‘비밀의 방’에 돌아와 최애 영화 비디오테이프를 틀어보며 본격적인 추억 소환을 시도한다. 그가 과연 Y2K 감성으로 최애 영화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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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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