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민경 SNS
사진=강민경 SNS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환상적인 비율을 뽐냈다.

강민경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강민경은 하의는 데님 청바지, 상의는 데님 자켓을 착용해 이른바 '청청패션'을 소화했다. 특히 그는 167cm라고 알려진 것 보다 더 길어 보이는 기럭지와 우월한 비율을 자랑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강민경은 최근 번아웃 진단을 받고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해외로 안식월을 떠났다.

앞서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신의학과에 상담을 받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의사에게 "가수도 하고 있고 브랜드도 하고 있고 유튜버도 하고 있는데 물리적으로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 건 유튜브다"면서 "편집하다 보면 덩어리 시간을 많이 쓰게 된다. 이 일을 한 지 지금 한 4~5년 차가 됐다"고 털어놨다.

의사는 강민경의 자율신경계 검사 결과에 대해 거의 정상이라고 말하면서도 "교감 신경계가 정상보다는 확실히 텐션이 떨어져 있다"면서 "생산성,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고 의사결정이 미뤄지는 게 번아웃 증상이다. 리스크도 따져야지, 손익도 따져야지. 이렇게 했을 때 어떤 파급력이 있는지 따져야지, 의사결정이 정신 에너지를 굉장히 소모하는 것"이라며 "이를 반복하면 번아웃에 빠진다"고 설명했다.

2008년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로 데뷔한 강민경은 2019년 패션 브랜드를 설립했고, 그보다 1년 앞선 2018년에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개설해 관리비법, 운동, 요리, 사업 일상 등을 담은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사업에도 뛰어들어 가수와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와 브랜드 기획 및 운영자로서의 능력도 인정 받는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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