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건강 적신호 고백
이범수 아내 이윤진이 솔직고백했다.

30일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현직 통역사 이윤진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Photo dump"라는 글과 함께 이민을 떠난 발리 근황을 담은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너무 자신의 상태를 잘 설명하는 단어를 발견했다"라며 "병은 없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16일 이범수·이윤진이 파경을 맞은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이날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범수가 이혼 조정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오, 해피데이'(1999~2000) '외과의사 봉달희'(2007) '온에어'(2008) '자이언트'(2010),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2001) '정글쥬스'(2002) '싱글즈'(2003), '인천상륙작전'(2016) '범죄도시3'(2023) '범죄도시4'(2024) 등에 출연했다.

이범수는 2010년 영어 칼럼니스트 겸 국제회의 통역가인 이윤진과 재혼했다. 이윤진은 초혼이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2016~2017년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윤진은 지난달 첫 방송된 TV조선 파일럿 '이제 혼자다'에서 인생 2막을 여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지난 6월 본인 소셜미디어에서 발리에서 호텔리어로 제 2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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