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긴장해야겠네…온유 음방서 라이브 필수 안 한 적 없어 인터뷰③

솔로 컴백한 그룹 샤이니 온유가 라이브 공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온유는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3집 'FLOW'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샤이니는 완전체 콘서트에서 수준급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K-팝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온유는 "(라이브 무대가) 저희 샤이니에게는 그렇게 특별한 게 아니었다. 맨날 해오던 거고 그래서 그 자부심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 방송에서 라이브를 안 한 적이 없다. 라이브는 해야 되지 않을까 항상 생각한다. 그게 공연의 묘미다. 방송을 보실 때도, 조금 뉘앙스가 다르더라도 또 라이브로 듣는 맛이 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좀 살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제가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게 나의 공연 브랜드를 만드는 거기도 해서 그런 부분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온유는 "앨범을 만들면서 라이브 클립을 많이 찍으려고 했다. 아마 방송에 나오는 온유는 아니어도 노래하는 온유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며 이번 활동에서도 라이브 실력을 뽐낼 것을 예고했다.

'FLOW'는 온유가 지난 2023년 3월 발매한 정규 1집 'Circl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매력 (beat drum)'을 포함해 'Hola!', '마에스트로', 'Shape of My Heart', '월화수목금토일', 'Focus' 등 온유의 생각들이 고스란히 담긴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온유가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데 이어 작사진에도 이름을 올리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할 전망이다.

온유의 미니 3집 'FLOW'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후배들 긴장해야겠네…온유 "음방서 라이브 필수, 안 한 적 없어" [인터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