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에녹은 마리아와 함께 점성술집을 찾아 결혼에 대해 물으며 연애운을 봤다. 그러나 에녹의 점성술 차트에서는 연애운을 의미하는 칸이 비어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당황한 에녹은 헛웃음을 짓고 고개를 푹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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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에녹은 "지금까지는 없었다"고 밝히며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려면 어떤 솔루션이 있냐고 물었고 점성술사는 "내가 여자를 잘 안다는 착각은 하지 말라. 여자가 앞에서 웃었다고 호감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마리아는 에녹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교외 맛집으로 향했다. 함께 식사를 하던 마리아는 에녹에게 "잘 챙겨주는데 왜 여자친구가 없지?"라며 걱정했고 에녹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계속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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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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