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자녀의 범죄 사실 알았다('보통의 가족')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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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이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재규로 분해 또다시 관객들을 열광시킬 전망이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장동건은 '보통의 가족'에서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인물 재규로 분한다.

장동건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 등 최고의 히트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과 조연상, 주연상을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장동건. '보통의 가족'에서 신념을 지키려는 재규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재규는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고 명예와 관련된 일에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도덕적이고 자상한 소아과 의사이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며 그와 관련된 굳은 가치관을 지닌 재규는 어느 날 자신의 아이의 충격적인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된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과 강하게 부딪히는 사건을 마주한 재규가 선택할 행동이 궁금해진다.

장동건은 '보통의 가족'에 대해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 같으면 어떤 행동을 했을까란 생각들을 굉장히 많이 하게 해주는 작품"라고 전했다.

'보통의 가족'은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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