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소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진화 씨 마라탕 맛집이라며 데려감. 내일 여기 마라탕 우리 같이 먹을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함소원과 진화가 함께 방문한 마라탕 집의 모습이 연출됐다.

최근 진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얼굴에 상처를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함소원의 가정폭력을 추정하게 하는 글을 올려 재차 이들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함소원은 지난 16일 진화와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리며 "저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 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딸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서류상으로만 이혼했을 뿐, 아직 함께 살고 있다.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지 나도 지금 확실하게 말씀은 못 드리겠다. 딸이 아직 어려서 차마 못 헤어지겠더라. 한 번 더 노력해보기로 했다"며 재결합 여지를 남겼다.

함소원과 진화는 악플이 싫다고 말했다. 악플로 인해 부부 사이가 틀어지고 결국 이혼까지 결정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딸과 시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포털 사이트 내 자신의 SNS 주소도 삭제했다고 선언했다. 좋은 가정을 꾸리는 건 개인의 몫이다. 논란을 사서 만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언행은 이 부부의 말로를 궁금케 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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