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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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신현빈과 문상민이 설레는 커플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4일 첫 공개된 '새벽 2시의 신데렐라'1, 2회에서는 사내 비밀 연애 중인 ‘윤서’(신현빈)와 ‘주원’(문상민)의 동상이몽 밀당을 통해 이별부터 시작하는 역주행 로코의 포문을 열었다. 나란히 있는 것만으로도 뿜어져 나오는 사랑스러움에 시청자들도 “윤서, 주원 둘 다 못 잃어”, “이별 반대다”라며 과몰입했다.

신현빈은 첫 도전한 ‘로코’ 장르 안에서도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그녀만의 단아하고 지적이고 당당한 전매특허 연기는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그 자체를 보여줬다. 여기에 1년 6개월간의 연애부터, 갑작스러운 이별을 당하고도 매달리겠다는 남자친구 ‘주원’에게 흔들리는 과정까지 생기발랄한 사랑스러움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덧입혔다. 신현빈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었다

문상민은 한층 더 깊어진 로맨스를 장착했다. 상냥하고 다정한 성격이 순한 눈망울과 맞물리니 항상 곁에 두고 싶은 ‘댕댕미’를 뿜었다. 막내 사원에서 본부장님으로 돌아온 엔딩에선 다 갖춘 완벽 재벌남으로 반전 매력까지 장착, 다시 한번 여심을 강하게 흔들었다. 헤어지자는 윤서에게 적극적으로 받아치며 직진하고 매달리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두 배우의 로코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신현빈, 문상민 배우의 호흡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었다”라는 제작진의 자신감을 십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오는 31일 공개되는 3, 4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두 사람이 앞으로 헤어지기 위한 두 달간의 데이트를 통해 그려갈 흥미로운 밀당과 섬세한 감정 변화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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