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전현무는 아지트를 향해 걸어오고 있는 하석진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쯤이냐 묻기도 하는데, 이에 하석진은 아지트에 들어서자마자 “어떻게 카메라 있을 때만 전화를 하냐? 섭섭하다”라면서 선수를 친다. 당황한 전현무는 “네가 카메라 있을 때만 (전화를) 받잖아. 통화 목록 띄워봐?”라고 받아치는데, 과연 이들의 10년 우정의 결과가 어떠할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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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케미’가 치솟는 가운데, 전현무는 이장원의 소울 푸드인 햄버거를 만든다. 특히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레트로 스타일의 ‘K-버거’를 선보이는데, 하석진-이장원의 호평을 이끌어내 전현무표 버거의 레시피 팁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전날 이 요리를 미리 만들어봤다”고 어필하는 전현무에게 하석진-이장원은 “현무 형이 진짜 많이 바뀌었다”, “영혼이 생겼다”라며 찐 감탄하는데, 곧 분위기는 다시 반전된다.
김지석-하석진-이장원이 똘똘 뭉쳐 전현무를 몰아가기 시작하는 것. “형, 이번 페퍼톤스 앨범 타이틀 곡 뭔지 알아?”, “내가 사는 동네는?” 등의 질문 폭탄으로 ‘전현무 테스트’에 돌입하는데, 이에 대한 전현무의 대답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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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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