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담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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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과 일상을 함께 했다.

손담비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으 또 왔어 웨이크 타러" "기술 배우는 오빠" 등의 멘트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각각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이규혁은 웨이크 보드를 타기 전 설레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 채 하얀 치아를 드러내면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그러나 천진난만한 미소도 잠시 운동선수 출신 답게 보드를 타자마자 멋스러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손담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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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다. 최근 시험관 시술 도전 중인데,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손담비는 2세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방송에서 손담비는 "지금 두 번째 시도다. 첫 번째는 난자 채취하고 이식까지 다했는데 실패했다. 착상이 안됐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두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고 이를 위해 매일같이 서너번씩 배에 주사를 놓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같은 노력으로 손담비 배에는 멍이 가득하고 마치 복수가 찬 것처럼 부어있는 상태며 체중도 8kg 가량 늘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손담비는 부모님의 불화로 상처 받았던 어린 시절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부모님이 무서워서 말도 못 걸었었다"면서 "외딴섬에 홀로 떠있는 것 같았다. 내 자식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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