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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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청계산댕이레코즈' 정체에 대해 말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양정우 PD, 이정원 PD, 조정석, 정상훈, 문상훈이 참석했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 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하며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배우 조정석의 데뷔 프로젝트르 위해 아이유, 박효신, 거미, 다이나믹듀오, 김이나, 공효진,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 김대명까지 특급 인맥이 총출동한다. 일 벌이기 좋아하는 친한 형 정상훈은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문상훈은 홍보 실장으로 가세한다.

조정석은 '청계산댕이레코즈'에 대해서도 말했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지난 1월 개설된 유튜브 채널로, 가수 아이유가 깜짝 홍보하며 유명세를 탔다. 해당 채널에서는 얼굴을 가린 신원불상의 남성이 조정석과 매우 흡사한 목소리로 ‘AI 조정석’이란 콘셉트 아래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 박효신의 ‘야생화’, 아이유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등의 곡들을 기타 연주로 노래 불렀다. 이에 누리꾼 및 팬들 사이에서 조정석이 운영하는 채널 아니냐는 추측들이 이어졌다.

조정석은 "이제는 밝힐 때가 온 것 같다. 다들 모르는 척 좀 해주시길 바란다"며 "난 계속 세상의 선입견과 편견에 맞써 싸우고 싶다. 나의 또 다른 자아와 진지하게 상의하고 싶다. 청계산댕이레코즈의 진짜 정체는 8월 30일 오후 4시 '신인가수 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오는 8월 30일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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