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유튜브 관계자는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 폐지와 관련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크리에이터의 플랫폼 밖에서의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GO!영욱' 채널을 종료하게 됐다"고 지난 26일 경제지 헤럴드경제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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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유튜브 측은 내부 논의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을 근거로 그를 제재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고영욱은 채널을 소유하거나 개설을 할 수 없게 됐다.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내 '유튜브 커뮤니티 보호하기' 항목을 살펴보면, 유튜브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 행위가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는 조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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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일 고영욱은 유튜브 채널 'GO! 영욱'을 개설을 알리며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고 남긴 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고영욱이 올린 첫 영상인 'Fresh'(프레쉬)는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30만회를 넘기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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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물의를 빚었다. 대법원은 2013년 12월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한 신상정보 5년 공개·고지와 3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 고영욱은 2015년 7월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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