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유정, 이규한은 정리한 '럽스타' 아직 그대로 [TEN이슈]

배우 이규한, 가수 유정/사진=텐아시아 사진DB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별한 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과 배우 이규한이 서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27일 유정과 이규한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잉' 목록을 살펴보면, 둘은 서로를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

이규한은 유정의 계정만 팔로우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자신의 반려견 계정만 팔로우해두고 그간 게시했던 게시글을 모두 지운 채로 후속작 홍보글 하나만 남겨뒀다.

유정 역시 그의 반려견 계정만 팔로우 목록에 그대로 둔 상태다. 그러나 과거 이규한과 함께한 장소에서 서로 찍어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은 아직 삭제하지 않은 상태다.

두 사람은 전날 소속사를 통해 결별을 알렸다. 유정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은 "유정이 최근 이규한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유정과 이규한은 지난해 9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뒤 약 1년 만에 결별했다.

1991년생인 유정은 2016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해 2017 발매 곡 '롤린'이 2021년 재조명돼 차트 역주행에 성공, 뒤늦게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4월 그룹에서 탈퇴한 유정은 예능에 출연하는 등 개인 활동 중이다.

이규한은 1980년생으로, 1996년 KBS2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해 입지를 다져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