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예능 'Dare or No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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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출신 타오가 그룹 SM 루키즈 출신인 배우 쉬이양에게 공개 청혼했다.
사진=중국 예능 'Dare or No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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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오는 지난 26일 한 예능 방송에서 쉬이양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타오는 떨리는 목소리로 "나는 우리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이 여정의 시작은 사실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평생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내가 감히 당신과 결혼해도 되겠나"라고 물었다. 쉬이양은 타오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앞서 타오와 쉬이양은 지난달 14일 "우리가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며 해변에서 손을 잡고 걷는 모습과 입맞춤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각자의 SNS에 게재했다.

타오는 2012년 엑소로 데뷔한 이후 2015년 팀을 탈퇴했다. 2020년부터 4세 연하 SM 루키즈 출신 쉬이양과의 열애설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타오는 "연애는 사적인 일이다. 누군가 열애를 인정하면 축복해주면 되고 인정하지 않아도 잘못된 건 아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들이 열애 인정 한달 만에 공개 프러포즈까지 하면서 두 사람의 실제 결혼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타오와 쉬이양은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현재 중국의 롱타오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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