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혁이 장인어른 이용식의 도움으로 첫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사위의 첫 홀로서기를 앞두고 홍보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용식은 원혁의 콘서트를 홍보를 위해 길거리에 나섰다. 이용식은 "이 시간에 한 남자가 굉장히 불안에 떨고 있다. 내가 봐도 안쓰럽다. 난생처음 자기 이름 걸고 콘서트를 하는데 그 신인 콘서트에 누가 오겠냐. 몇 명이 들어올지 불 보듯 뻔하다. 오늘 하루는 원혁을 홍보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가족들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은 이용식은 콘서트 현수막을 건 트럭을 끌고 홍보에 나섰다. 그는 노래를 부르고 시장으로 가 홍보하는 등 폭염에 땀을 흘리면서도 홍보에 열을 올렸다. 딸 이수민과 원혁은 시장에서 홀로 홍보하는 이용식을 보게 됐고, 이수민은 이용식을 안으며 "왜 얘길 안 했나. 이렇게 더운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이용식이 "누가 연락을 했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그냥 홍보하러 왔다가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을 돕던 이용식의 사촌동생이 이수민에게 연락한 것이었다.
원혁은 "아버님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내 콘서트를 홍보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죄송하다고 너무 고생하신다고 말씀드렸다"며 "되게 홍보를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말씀해주셨다. 가족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라고 눈물 흘렸다.
원혁의 첫 단독 콘서트 당일, 원혁은 관객 수에 대해 "300명은 안될 것 같다"라고 자신 없어했다. 원혁의 콘서트 관객수는 450명을 기록했다. 전체 900석 중에서 반을 채운 것이었다. 원혁은 "조명이 들어오는데 감사라는 단어가 세상에서 이렇게 와 닿은 적이 없을 정도로 정말 감사했다"라고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사위의 첫 홀로서기를 앞두고 홍보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용식은 원혁의 콘서트를 홍보를 위해 길거리에 나섰다. 이용식은 "이 시간에 한 남자가 굉장히 불안에 떨고 있다. 내가 봐도 안쓰럽다. 난생처음 자기 이름 걸고 콘서트를 하는데 그 신인 콘서트에 누가 오겠냐. 몇 명이 들어올지 불 보듯 뻔하다. 오늘 하루는 원혁을 홍보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가족들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은 이용식은 콘서트 현수막을 건 트럭을 끌고 홍보에 나섰다. 그는 노래를 부르고 시장으로 가 홍보하는 등 폭염에 땀을 흘리면서도 홍보에 열을 올렸다. 딸 이수민과 원혁은 시장에서 홀로 홍보하는 이용식을 보게 됐고, 이수민은 이용식을 안으며 "왜 얘길 안 했나. 이렇게 더운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이용식이 "누가 연락을 했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그냥 홍보하러 왔다가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을 돕던 이용식의 사촌동생이 이수민에게 연락한 것이었다.
원혁은 "아버님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내 콘서트를 홍보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죄송하다고 너무 고생하신다고 말씀드렸다"며 "되게 홍보를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말씀해주셨다. 가족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라고 눈물 흘렸다.
원혁의 첫 단독 콘서트 당일, 원혁은 관객 수에 대해 "300명은 안될 것 같다"라고 자신 없어했다. 원혁의 콘서트 관객수는 450명을 기록했다. 전체 900석 중에서 반을 채운 것이었다. 원혁은 "조명이 들어오는데 감사라는 단어가 세상에서 이렇게 와 닿은 적이 없을 정도로 정말 감사했다"라고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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