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집이 없는 달팽이’라는 의미인 ‘민달팽이’라는 닉네임으로 소개한 25세 의뢰인은 최근 전세사기를 당해 하루 아침에 살 곳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2억이라는 엄청난 빚까지 짊어지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의뢰인은 “또래 친구들은 결혼 자금을 모으거나, 1억 모으기 계획을 세우는데 저는 파산을 생각해야 된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한숨으로 가득 채웠다.
ADVERTISEMENT
더군다나 피해를 당한 전세 보증금 중 일부가 세뱃돈부터 근로 장학금까지 한 푼 두 푼 모아온 피 같은 돈이라는 말을 들은 이찬원은 “너무 화가 난다”라면서 분노했다.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도 절박한 의뢰인의 도움 요청에 비장감 넘치는 표정을 지은 김경필은 “전세사기 피해자 73%가 사회초년생”이라며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어떤 전세사기도 막을 수 있는 예방법과 전셋집 계약시 꼭 확인해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를 알려줬다고 한다.
ADVERTISEMENT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