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전반기 시청률과 화제성을 사로잡았던 '커넥션'의 지성과 후반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날이 경신중인 '굿파트너'의 장나라가 맞붙게 됐다.
SBS '굿파트너'가 계속해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방송된 9회의 시청률은 수도권 17.8%, 전국 17.2%, 순간 최고 시청률 20.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굿파트너'는 7회에서 전국 17.7%, 수도권 18.7%, 순간 최고 21.5%(닐슨코리아 기준)이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단 7회 만에 2024년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게 됐다. 시청률 뿐만 아니라 화제성도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굿파트너'는 8월 3주 차 TV 드라마 부문 1위, OTT를 포함한 통합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굿파트너'는 첫 회 7.8%로 출발해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고, 4회에서는 13.7%의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약 2배나 상승하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지만 흥행 열풍에 먹구름이 끼기도 했다. 2024 파리 올림픽으로 무려 3주나 결방하게 되면서 시청률이 하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던 것.
특히나 결방을 할 때 쯔음에는 4회 밖에 방송되지 않은 극 초반부이기에, 고정 시청자층을 확실하게 잡아둘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컸지만 잠시 주춤했을 뿐 빠르게 다시 시청률을 회복했다. '굿파트너'는 주연을 맡은 장나라의 5년 만의 SBS 복귀작이다. 장나라는 SBS 'VIP' 촬영 감독이었던 남편과 결혼까지 하게 돼 일명 'SBS 며느리'라는 호칭까지 얻었던 바. 이에 장나라는 "SBS가 은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SBS 만세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처음 시작할 때 정말 잘해야겠다,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혼 전문 변호사들을 주인공으로, 공감을 자아내는 대본으로 2024년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까지 달성하게 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장나라의 SBS 연기 대상 수상이 거의 점쳐지는 모양새지만 다른 후보로 배우 지성도 거론되고 있다.
지성은 '굿파트너'의 전작인 '커넥션'에서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으로 분해 대체불가한 연기력을 뽐냈다. 특히나 캐릭터를 위해 혹독한 체중 감량을 했다는 지성은 85kg였던 몸무게를 2달 만에 70kg까지 뺐다고 알려졌다. 15kg를 단기간에 감량하다 보니 후유증 역시 컸고. 마약으로 인해 고통받는 모습을 표현하다 과호흡이 와서 쓰러질 뻔 하기도 했다. 지성의 노력이 빛을 발했던 것일까. '커넥션'은 전작의 부진을 딛고 10회 만에 시청률 11.1%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굿파트너' 전 올해 방송된 SBS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이었다. '커넥션'은 마지막회 수도권 14.8%, 전국 14.2%, 최고 17.1%로 자체 최고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둘 중 누구에게 트로피가 쥐어져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용호상박의 상황이다. 아직도 써내려갈 기록이 남아있는 '굿파트너'의 장나라와, 올해 SBS 드라마 최초로 흥행에 성공한 '커넥션'의 지성 중 마지막에 웃을 자는 누구일지, 앞으로가 기다려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SBS '굿파트너'가 계속해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방송된 9회의 시청률은 수도권 17.8%, 전국 17.2%, 순간 최고 시청률 20.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굿파트너'는 7회에서 전국 17.7%, 수도권 18.7%, 순간 최고 21.5%(닐슨코리아 기준)이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단 7회 만에 2024년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게 됐다. 시청률 뿐만 아니라 화제성도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굿파트너'는 8월 3주 차 TV 드라마 부문 1위, OTT를 포함한 통합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굿파트너'는 첫 회 7.8%로 출발해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고, 4회에서는 13.7%의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약 2배나 상승하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지만 흥행 열풍에 먹구름이 끼기도 했다. 2024 파리 올림픽으로 무려 3주나 결방하게 되면서 시청률이 하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던 것.
특히나 결방을 할 때 쯔음에는 4회 밖에 방송되지 않은 극 초반부이기에, 고정 시청자층을 확실하게 잡아둘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컸지만 잠시 주춤했을 뿐 빠르게 다시 시청률을 회복했다. '굿파트너'는 주연을 맡은 장나라의 5년 만의 SBS 복귀작이다. 장나라는 SBS 'VIP' 촬영 감독이었던 남편과 결혼까지 하게 돼 일명 'SBS 며느리'라는 호칭까지 얻었던 바. 이에 장나라는 "SBS가 은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SBS 만세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처음 시작할 때 정말 잘해야겠다,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혼 전문 변호사들을 주인공으로, 공감을 자아내는 대본으로 2024년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까지 달성하게 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장나라의 SBS 연기 대상 수상이 거의 점쳐지는 모양새지만 다른 후보로 배우 지성도 거론되고 있다.
지성은 '굿파트너'의 전작인 '커넥션'에서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으로 분해 대체불가한 연기력을 뽐냈다. 특히나 캐릭터를 위해 혹독한 체중 감량을 했다는 지성은 85kg였던 몸무게를 2달 만에 70kg까지 뺐다고 알려졌다. 15kg를 단기간에 감량하다 보니 후유증 역시 컸고. 마약으로 인해 고통받는 모습을 표현하다 과호흡이 와서 쓰러질 뻔 하기도 했다. 지성의 노력이 빛을 발했던 것일까. '커넥션'은 전작의 부진을 딛고 10회 만에 시청률 11.1%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굿파트너' 전 올해 방송된 SBS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이었다. '커넥션'은 마지막회 수도권 14.8%, 전국 14.2%, 최고 17.1%로 자체 최고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둘 중 누구에게 트로피가 쥐어져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용호상박의 상황이다. 아직도 써내려갈 기록이 남아있는 '굿파트너'의 장나라와, 올해 SBS 드라마 최초로 흥행에 성공한 '커넥션'의 지성 중 마지막에 웃을 자는 누구일지, 앞으로가 기다려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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