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신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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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가 무심한 듯 털털한 성격을 드러냈다.

황신혜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는 더워도 슬슬 가을옷 입기 시작하는중... 셔츠겸 가디건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황신혜는 해외 명품 브랜드 H사의 블랙 샌들에 화이트 반바지와 무채색 모자 그리고 셔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룩을 선보였다.

특히 황신혜는 1400만원부터 시작한다는 해외 명품 브랜드 H사의 가방 문을 내부가 훤히 보일 정도로 열어둔 채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황신혜는 1963년생으로 올해 만 61세다.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사랑 받았으며 '엄마가 뭐길래' '푸른 바다의 전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오! 삼광빌라' '사랑의 꽈배기' 등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한편 황신혜는 1987년 패션업체 대표의 자제와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은퇴했으나, 결혼 9개월 만에 이혼해 영화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후 1998년 3살 연하이자 중견 재벌 2세와 재혼했으나 1999년에 딸 이진이를 낳고 2005년 이혼했다. 이진이는 현재 모델이자 배우 겸 화가로 활동 중이다.
사진=황신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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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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