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석 심문 기일인 내달 30일은 결심 공판이 열리는 날이다. 당일 검찰의 구형, 피고인의 최후 변론이 이뤄진 뒤 재판부가 선고 기일을 정할 예정이다. 보통 결심 공판일로부터 1달 후 선고가 이뤄지니 김호중은 이르면 10월 말 1심 선고를 받을 전망이다. 김호중은 적어도 내달 말까지는 구속 심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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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하다가 예정된 공연을 마치고 사고 후 열흘이 지나서야 이를 인정했다. 김호중은 사고를 내고 잠적한 뒤 17시간이 지난 후 경찰에 출석했다. 이에 따라 사고 당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없었다. 검찰은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 음주 운전 혐의는 배제했다.
지난 19일 열린 2차 공판에서 김호중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피해자와 합의는 이뤄졌으며, 추후 이체 내역서를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다. 김호중의 결심 공판은 오는 9월 3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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