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가 많은 관객들이 모인 공연장에서 굳이 슈가의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인만큼 이는 슈가를 향한 싸이의 공개 지지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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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작가로, 작품은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삶과 이어진 일본·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슈가는 RM과 지난 2013년 '김봉현의 힙합 초대석' 1주년 특집에 출연했는데, 당시 함께 출연한 비프리는 아이돌 그룹 래퍼에 대한 편견 섞인 발언으로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비프리는 이들 앞에서 "래퍼로서 같은 길을 갈 수 있었던 사람들인데 유혹을 못 이기고 넘어갔다"고 했고, 슈가는 "그걸 유혹이라고 말씀하시면 이해가 잘 안된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비프리는 그 외에도 "분장 아닌 여장", "무대에서 여자처럼 화장하고 입고 춤추는 게 여장 아니냐" 등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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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슈가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크게 웃돈 '만취' 상태로 알려졌다.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뒤 빅히트 뮤직과 슈가는 사과하는 과정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로 표현해 사건 축소 의혹이 일었다. 더불어 슈가가 적발 당시 경찰에 "맥주 한 잔 정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지난 23일 오후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3시간 여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슈가를 상대로 면허취소 절차를 밟는 한편 조사 내용을 토대로 처분 여부 등에 관해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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