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로 윤하솔은 오랜 기간 품었던 연예인의 꿈을 버리지 못해, 개인 방송을 시작하며 ‘BJ’로 활동했다. “시청자들과 활발히 소통한 끝에, 동시접속자 1천 명을 돌파하며 꽤나 인지도 있는 BJ로 성장했다”는 윤하솔은 “시청자가 늘면 좋을 줄만 알았지만, ‘별풍선’ 선물을 빌미로 한 무례한 요구를 비롯해 악플도 함께 늘어나기 시작했다. 결국 방송에 흥미를 잃게 되며 슬럼프를 겪었다”고 전한다. 이 무렵 윤하솔에게 ‘팬’을 자처한 한 남자가 온라인으로 연락해, 윤하솔은 그 남자와 대화를 이어나가던 중 자연스럽게 만남을 약속하게 됐다. 화면으로 사연을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제발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은 만나지 마~”라고 절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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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윤하솔은 “휴게소 알바를 하며 생계를 근근이 이어나가던 시절, 어느 날 남자친구가 ‘사실 나에게 빚이 좀 있다’고 고백했다”며, “함께라면 뭐든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에 남친의 빚도 사랑으로 품었다”고 전한다. 그렇게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한 어느 날, 윤하솔과 남자 친구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며 크게 기뻐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게 됐다”는 윤하솔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이 쏠린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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