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김혜정, 임호, 조하나는 강화도를 벗어나 은퇴자들이 많이 모여 은퇴촌이라는 별칭이 붙은 퇴촌에 방문한다.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과 자연 풍경이 인상적인 퇴촌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집을 보러 간다. 첫 번째로 방문한 전원주택에서 한복 패션쇼가 펼쳐져 모두 한복의 아름다움을 잠시 감상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한복 명장 박술녀가 등장한다. 첫 번째 집이 바로 박술녀의 세컨드 하우스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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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는 퇴촌에 터를 잡은 지 10년 이상이 됐다고 전하며 직접 퇴촌의 장점을 설파하는데, 풍수지리 지관의 조언에 따라 인테리어를 진행했다고 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한국의 멋이 가득 담긴 인테리어와, 산이 집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인 ‘금계포란형’의 풍수를 가진 박술녀의 집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10채 가격, 건물 5채 가격에 버금가는 박술녀의 인생 보물인 희귀 비단을 공개하고, BTS 한복을 수천만 원에 사겠다고 문의가 쇄도했던 것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정혜선, 선우용녀, 박정수, 박준금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수많은 한복쇼를 진행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한복 명인으로 평생을 일한 박술녀이지만, 1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어머니가 일로 바쁜 딸의 얼굴을 보고 싶어 명함 속 얼굴을 바라봤다는 사연과 팔순 잔치에 지각했던 사연을 전하며 어머니께 소홀했던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고백해 안타깝게 한다. 또한, 명장으로 바빴던 박술녀를 늘 묵묵히 지켜준 소중한 가족들, 남편과 자녀들에게도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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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와 함께하는 퇴촌 방문기와 더불어 또 한 명의 레전드 게스트가 예고된 98화는 26일(월)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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