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2028 LA올림픽 역도 중계를 약속했다.
스페셜 MC로 스튜디오를 찾은 박혜정은 “중계 약속을 지켜 주신다는 기사에 너무 감사했고, 책임감이 더 생겼다”라며 비인기 종목 역도에 대한 관심을 끌어준 전현무에게 감사를 전한 뒤 “광고 제안을 3개나 받았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포상금으로 5천만 원을 받았다는 박혜정은 “돈 관리는 각자 하는 것”이라는 똑 부러진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파리로 응원 와준 가족의 숙소비와 항공료를 모두 내줬다는 말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또한 KBS 역도 중계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박혜정은 “(현무의 역도 경기 중계 영상을) 시합 끝나자마자 봤고, 한국에 와서도 찾아봤다. 영상을 보면서 운 적이 없는데 눈물이 났다. 특히 제가 부탁드린 ‘믿었던 박혜정이 해냈습니다’라고 멘트하는 삼촌을 보고 눈물이 났다”라는 말로 다시 고마움을 전했다.
역도 경기 당일, 전현무가 중계하기 위해 긴장된 상태로 준비하는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전현무는 “종목에 대한 부족한 이해도로 중계에 피해를 줄까 걱정”이라던 긴장감도 잠시, 중계석에 앉자마자 공부를 이어갔다. 특히 “제 아래쪽에 박혜정 선수 아버지가 보인다”라며 남다른 책임감을 보인 전현무는 박혜정의 아버지와 언니를 발견하자 직접 찾아가 인사를 전했다.
이후 전현무는 “전 세계 통틀어 역도 현장 중계를 한 유일한 방송사”라며 뿌듯해했고, 큐 사인과 함께 중계가 시작되자 능숙하게 멘트를 이어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혜정이 등장하자 경기장에 환호가 터졌고, 박혜정은 “기분도 업되고 조금 더 긴장되더라. 다리가 후들후들했다”라며 떨었던 첫 올림픽을 언급했다.
특히 아쉬웠던 용상 3차 시기에 대해 박혜정은 “179kg으로 무게를 변경하려고 했는데 감독님께서 영국 팀과 신경전을 벌이다 보니 혼란이 오셨나 보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내가 봐왔던 영상들과 너무 다른 상황이 생기니 ‘내가 모르는 룰이 생겼나?’ 당황했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결국 박혜정은 본인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박혜정은 원래 목표했던 179kg을 들 수 있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충분히 들었을 것 같아요”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하늘에 계신) 엄마와 응원해 준 가족이 가장 생각났다”라며 눈물을 보인 박혜정은 “4년 뒤 LA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꼭, 애국가가 울리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고, 전현무도 “LA도 함께 하겠다”라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전현무의 중계 점수에 대해 박혜정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며 “(LA 올림픽 때) 당연히 같이 팔짱 끼고 가겠습니다”라는 공약으로 전현무를 미소 짓게 하는 등 4년 뒤에도 함께 할 두 사람의 인연에 관심이 쏠린다.
전현무, 김병현, 정호영이 박명수 보스의 일일 ‘을’로 변신해 여행 스팟 찾기에 돌입했다. 박명수는 “프랑스를 즐기지 못한 선수들을 대신하는 것”과 더불어 다가오는 생일을 언급했고, 전현무는 “우리가 효도 관광 때문에 온 게 아닌데”라며 투덜거렸던 것도 잠시 “꽃명수 투어로 가자”라고 제안하며 명수잘알답게 빈티지 편집숍으로 안내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옷을 입어본 동료들은 즉석 패션쇼를 진행, 박명수의 지디 따라잡기 의상이 단연 눈길을 끌며 폭소를 유발했다.
정지선 보스가 직원들과 함께 특별한 손님맞이에 나섰다. 정지선 보스의 “15년 된 팬”이라는 고백처럼 전현무가 ‘최애’ 케이윌과 매장에 온다는 소식에 깜짝파티를 준비한 것. 하지만 케이윌 새 앨범을 50장이나 주문한 것에 남편이 핀잔을 주자, 정지선은 “보태준 거 있냐?”라며 언성을 높여 긴장감을 높였다.
케이윌 도착 시간에 맞춰 정지선은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지만 전현무 혼자 매장에 등장하자 크게 실망했고, 케이윌에게만 관심을 두는 정지선에게 서운해하는 전현무의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드디어 도착한 케이윌을 레드카펫으로 안내한 정지선은 추억이 담긴 사진들로 꾸민 포토존을 자랑하며 들뜬 마음을 보였고, 직원들에게는 케이윌 이벤트용 머리띠를 착용하고 서빙을 강요해 웃음을 샀다.
급기야 딤섬 케이크와 고기가 듬뿍 들어간 대형 만두, 사천 도미찜 등 세상에 하나뿐인 요리들로 실력 발휘하는 정지선의 팬심에 케이윌은 “지금의 절반만 사랑해 줘도 충분히 고마울 것 같다”라는 감사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스페셜 MC로 스튜디오를 찾은 박혜정은 “중계 약속을 지켜 주신다는 기사에 너무 감사했고, 책임감이 더 생겼다”라며 비인기 종목 역도에 대한 관심을 끌어준 전현무에게 감사를 전한 뒤 “광고 제안을 3개나 받았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포상금으로 5천만 원을 받았다는 박혜정은 “돈 관리는 각자 하는 것”이라는 똑 부러진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파리로 응원 와준 가족의 숙소비와 항공료를 모두 내줬다는 말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또한 KBS 역도 중계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박혜정은 “(현무의 역도 경기 중계 영상을) 시합 끝나자마자 봤고, 한국에 와서도 찾아봤다. 영상을 보면서 운 적이 없는데 눈물이 났다. 특히 제가 부탁드린 ‘믿었던 박혜정이 해냈습니다’라고 멘트하는 삼촌을 보고 눈물이 났다”라는 말로 다시 고마움을 전했다.
역도 경기 당일, 전현무가 중계하기 위해 긴장된 상태로 준비하는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전현무는 “종목에 대한 부족한 이해도로 중계에 피해를 줄까 걱정”이라던 긴장감도 잠시, 중계석에 앉자마자 공부를 이어갔다. 특히 “제 아래쪽에 박혜정 선수 아버지가 보인다”라며 남다른 책임감을 보인 전현무는 박혜정의 아버지와 언니를 발견하자 직접 찾아가 인사를 전했다.
이후 전현무는 “전 세계 통틀어 역도 현장 중계를 한 유일한 방송사”라며 뿌듯해했고, 큐 사인과 함께 중계가 시작되자 능숙하게 멘트를 이어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혜정이 등장하자 경기장에 환호가 터졌고, 박혜정은 “기분도 업되고 조금 더 긴장되더라. 다리가 후들후들했다”라며 떨었던 첫 올림픽을 언급했다.
특히 아쉬웠던 용상 3차 시기에 대해 박혜정은 “179kg으로 무게를 변경하려고 했는데 감독님께서 영국 팀과 신경전을 벌이다 보니 혼란이 오셨나 보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내가 봐왔던 영상들과 너무 다른 상황이 생기니 ‘내가 모르는 룰이 생겼나?’ 당황했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결국 박혜정은 본인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박혜정은 원래 목표했던 179kg을 들 수 있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충분히 들었을 것 같아요”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하늘에 계신) 엄마와 응원해 준 가족이 가장 생각났다”라며 눈물을 보인 박혜정은 “4년 뒤 LA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꼭, 애국가가 울리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고, 전현무도 “LA도 함께 하겠다”라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전현무의 중계 점수에 대해 박혜정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며 “(LA 올림픽 때) 당연히 같이 팔짱 끼고 가겠습니다”라는 공약으로 전현무를 미소 짓게 하는 등 4년 뒤에도 함께 할 두 사람의 인연에 관심이 쏠린다.
전현무, 김병현, 정호영이 박명수 보스의 일일 ‘을’로 변신해 여행 스팟 찾기에 돌입했다. 박명수는 “프랑스를 즐기지 못한 선수들을 대신하는 것”과 더불어 다가오는 생일을 언급했고, 전현무는 “우리가 효도 관광 때문에 온 게 아닌데”라며 투덜거렸던 것도 잠시 “꽃명수 투어로 가자”라고 제안하며 명수잘알답게 빈티지 편집숍으로 안내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옷을 입어본 동료들은 즉석 패션쇼를 진행, 박명수의 지디 따라잡기 의상이 단연 눈길을 끌며 폭소를 유발했다.
정지선 보스가 직원들과 함께 특별한 손님맞이에 나섰다. 정지선 보스의 “15년 된 팬”이라는 고백처럼 전현무가 ‘최애’ 케이윌과 매장에 온다는 소식에 깜짝파티를 준비한 것. 하지만 케이윌 새 앨범을 50장이나 주문한 것에 남편이 핀잔을 주자, 정지선은 “보태준 거 있냐?”라며 언성을 높여 긴장감을 높였다.
케이윌 도착 시간에 맞춰 정지선은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지만 전현무 혼자 매장에 등장하자 크게 실망했고, 케이윌에게만 관심을 두는 정지선에게 서운해하는 전현무의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드디어 도착한 케이윌을 레드카펫으로 안내한 정지선은 추억이 담긴 사진들로 꾸민 포토존을 자랑하며 들뜬 마음을 보였고, 직원들에게는 케이윌 이벤트용 머리띠를 착용하고 서빙을 강요해 웃음을 샀다.
급기야 딤섬 케이크와 고기가 듬뿍 들어간 대형 만두, 사천 도미찜 등 세상에 하나뿐인 요리들로 실력 발휘하는 정지선의 팬심에 케이윌은 “지금의 절반만 사랑해 줘도 충분히 고마울 것 같다”라는 감사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