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정훈, ♥한지민과 연애하더니 "사랑 노래 쓰는 중…'쉬운 마음' 지키고파"('뉴스룸')](https://img.tenasia.co.kr/photo/202408/BF.3779957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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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은 잔나비. 10년 동안 크고 작은 전투들을 해왔다'는 표현에 대해 최정훈은 "어렸을 때부터 저 혼자만의 무협지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다. 공연에 오를 때마다 운동선수의 마음이랄까. 혹은 전쟁에 나가는 사람의 마음이랄까. 그런 마음처럼 꽤나 비장하게 올라갔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매번 이렇게 작은 승리들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걸 잘 잘 관리를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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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영화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는다는 잔나비. 최근 인상 깊게 봤던 작품이 있냐고 묻자 최정훈은 "최근에 '매드맥스'라는 약간은 징그럽기도 하고 조금 무자비한 그런 영화를 사랑 노래를 쓰고 있었는데 그 영화를 굳이 봤다. 보면서 그렇게 극악무도한 영화인데 멜로 로맨스 영화의 필터를 쓰고 그 색안경을 쓰고 한번 봤다. 재밌더라"고 답했다. 노래가 나왔냐고 묻자 "가사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최정훈은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 이 곡에 대해 최정훈은 "1집 앨범의 타이틀곡인데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도대체 뭘까. 제가 듣고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싶은데' 그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 곡을 쓰고 이게 어쩌면 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그때 했던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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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은 "잔나비 음악을 키워드를 물어보시는 분들한테 동심이라고 얘기하곤 한다. 어설픈 꼬마 아이가 망토에 나뭇가지 휘두르면서 '여긴 전쟁터'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그런 인상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음악 활동을 하면서 끝까지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쉬운 마음"이라며 "잔나비의 음악은 팬들의 박수 아래에서 생명력을 얻는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쉬운 마음이라는 포인트에 좀 더 헌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저희 음악이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오직 단 하나의 꿈이다"라고 답했다.
잔나비 최정훈과 한지민은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더시즌즈')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연상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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