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필승(지현우 분)이 김지영(임수향 분)이 박도라임을 알아봤다.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1회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이 공마리(한수아 분)을 구하려다가 사고를 당했지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회복했다.
공진택은 고필승에게 "자네 집안과 운명까지 걸린 얘기를 하려고 한다. 자네가 우리 마리의 친오빠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자네를 내 법적인 아들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제안했다.
반면 고필승은 양자 제안을 거절했다. 장수연(이일화 분)에게 양자 소식을 들은 김선영(윤유선 분)은 "어떻게 니네 맘대로 우리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이럴 수가 있니. 결국 우리 필승이었냐. 우리 필승이가 마리 구해줬으면 고맙다고 해야지 양자로 욕심내냐"고 분노했다. 장수연은 "우리 회사도 마리도 지켜줄 사람은 필승이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한날한시에 죽으면 마리가 혼자 남으니까. 우리가 하려는 양자는 일반 양자라고 우리 회사랑 마리를 지킬 수 있는 법적인 권리만 네 아들이고 너네 집에서 살 거다. 필승이 빼앗을 거라는 오해는 하지 말아줘라"고 설명했다.
고필승은 엄마 아빠에게 "저는 아버지 엄마가 계신데 그러면 안 되잖아요 거절 의사 분명히 밝혔다 이 문제는 신경 쓰지 마라"고 안심시켰다.
김지영은 계속 떠오르는 과거 기억에 괴로워했다. 스폰서 일로 추락했던 지난날을 회상한 그는 "누가 나한테 그런 짓을 한 거야. 엄마는 돈 버는 일 아니면 절대 안 한다. 혹시 빚쟁이들? 그 사람들은 나 망하게 하면 자기들이 손해 보는 건데. 공진단 대표? 나한테 그런 짓을 할 사람은 공진단 밖에 없다. 증거를 찾아야 된다"고 결심했다.
호텔 숙박 기록을 찾으러 온 김지영을 발견한 고필승은 "지영 씨 이 호텔 무서워하잖아요. 안 좋은 기억 떠올라서 다시는 오고 싶지 않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지영은 "맞다. 근데 내가 박도라였을 때, 여기 호텔에서 스폰 누명 쓰고 죽지 않았냐. 지금 내가 기억이 없지만 난 확신한다. 박도라는 절대 스폰 같은 거 안 했을거다. 그 누명만 벗고 싶어서 그래서 왔다. 그런데 그때 투숙 명단을 알려줄 수 없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고필승은 "도라한테 스폰 누명 씌운 투숙객이 누군지 안다. 지영 씨가 그때 기억으로 힘들어하길래 기억 돌아오면 알려주려고 했는데, 지금 알려주겠다. 그 사람 황정식이라는 재연 배우다"고 전했다.
고필승이 "그 사람도 돈 받고 알바한 거라고 했다"고 하자 김지영은 "그 사람 지금 어딨어요?"고 물었다. 이어 고필승은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약속헀는데 필리핀으로 도망갔다. 기자인 제 선배와 같이 추적하고 있으니까 언젠가 반드시 잡힐 거다. 그러니까 지영 씨 마음 편하게 가져라. 도라는 절대 그런 짓 할 애가 아니다. 나는 도라를 믿는다"고 얘기했다.
김지영은 "그렇게 믿어달라고 애원했는데 왜 안 믿어줬냐"고 오열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이 억울해 하는 모습을 보고 "너 도라지?"라고 확신했다. 김지영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오빠는 날 믿어줬어야지. 왜 안 믿었냐"고 서운해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1회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이 공마리(한수아 분)을 구하려다가 사고를 당했지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회복했다.
공진택은 고필승에게 "자네 집안과 운명까지 걸린 얘기를 하려고 한다. 자네가 우리 마리의 친오빠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자네를 내 법적인 아들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제안했다.
반면 고필승은 양자 제안을 거절했다. 장수연(이일화 분)에게 양자 소식을 들은 김선영(윤유선 분)은 "어떻게 니네 맘대로 우리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이럴 수가 있니. 결국 우리 필승이었냐. 우리 필승이가 마리 구해줬으면 고맙다고 해야지 양자로 욕심내냐"고 분노했다. 장수연은 "우리 회사도 마리도 지켜줄 사람은 필승이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한날한시에 죽으면 마리가 혼자 남으니까. 우리가 하려는 양자는 일반 양자라고 우리 회사랑 마리를 지킬 수 있는 법적인 권리만 네 아들이고 너네 집에서 살 거다. 필승이 빼앗을 거라는 오해는 하지 말아줘라"고 설명했다.
고필승은 엄마 아빠에게 "저는 아버지 엄마가 계신데 그러면 안 되잖아요 거절 의사 분명히 밝혔다 이 문제는 신경 쓰지 마라"고 안심시켰다.
김지영은 계속 떠오르는 과거 기억에 괴로워했다. 스폰서 일로 추락했던 지난날을 회상한 그는 "누가 나한테 그런 짓을 한 거야. 엄마는 돈 버는 일 아니면 절대 안 한다. 혹시 빚쟁이들? 그 사람들은 나 망하게 하면 자기들이 손해 보는 건데. 공진단 대표? 나한테 그런 짓을 할 사람은 공진단 밖에 없다. 증거를 찾아야 된다"고 결심했다.
호텔 숙박 기록을 찾으러 온 김지영을 발견한 고필승은 "지영 씨 이 호텔 무서워하잖아요. 안 좋은 기억 떠올라서 다시는 오고 싶지 않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지영은 "맞다. 근데 내가 박도라였을 때, 여기 호텔에서 스폰 누명 쓰고 죽지 않았냐. 지금 내가 기억이 없지만 난 확신한다. 박도라는 절대 스폰 같은 거 안 했을거다. 그 누명만 벗고 싶어서 그래서 왔다. 그런데 그때 투숙 명단을 알려줄 수 없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고필승은 "도라한테 스폰 누명 씌운 투숙객이 누군지 안다. 지영 씨가 그때 기억으로 힘들어하길래 기억 돌아오면 알려주려고 했는데, 지금 알려주겠다. 그 사람 황정식이라는 재연 배우다"고 전했다.
고필승이 "그 사람도 돈 받고 알바한 거라고 했다"고 하자 김지영은 "그 사람 지금 어딨어요?"고 물었다. 이어 고필승은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약속헀는데 필리핀으로 도망갔다. 기자인 제 선배와 같이 추적하고 있으니까 언젠가 반드시 잡힐 거다. 그러니까 지영 씨 마음 편하게 가져라. 도라는 절대 그런 짓 할 애가 아니다. 나는 도라를 믿는다"고 얘기했다.
김지영은 "그렇게 믿어달라고 애원했는데 왜 안 믿어줬냐"고 오열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이 억울해 하는 모습을 보고 "너 도라지?"라고 확신했다. 김지영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오빠는 날 믿어줬어야지. 왜 안 믿었냐"고 서운해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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