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T AREA(앳에어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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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듀오 그루비룸(GroovyRoom)이 밴드를 새 식구로 영입했다.

앳에어리어(AT AREA)는 공식 SNS를 통해 4인조 밴드 리도어(Redoor)의 입단 소식을 공개하며 더욱 확장된 아티스트 라인업을 알렸다. 지난 19일 실루엣 이미지만 공개되며 4인조 그룹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그 주인공은 밴드 리도어였다.

리도어는 이등대, 최승현, 박세웅, 주상욱 등 4인조로 구성된 밴드다. 2021년 싱글 ‘영원은 그렇듯’을 시작으로 독보적 감성을 선사해왔다. 오리엔탈 사운드, 모던 록 등의 색채 위에 완성도 높은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외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단독콘서트가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돼 티켓파워를 입증했고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주요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라이징 밴드로 주목받고 있다. 앳에어리어 입단으로 향후 이들의 음악 세계가 어떠한 형태로 진화될지 비상한 주목을 끌고 있다.

앳에어리어 역시 뜻깊은 확장이다. 래퍼 미란이, 블라세, R&B 아티스트 제미나이, 던에 이어 올해 감각적인 프로듀서 보이콜드와 과카 그리고 현아까지 레이블로서 공격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를 넘어 파리, 도쿄 등 패밀리 콘서트 역시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장르에 한계를 넘어 다양한 아티스트를 품으며 앳에어리어는 글로벌 레이블로 본격적인 비상을 시작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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