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연예계 대표 덩치 캐릭터인 서장훈, 신기루, 이국주, 신동 등과 함께 프로그램했는데, 배달비 대결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풍자는 "배달비로만 1년에 3.000만 원 이상 쓴다. 외식 비용까지 합치면 1억 원에 근접할 것 같다"고 밝힌다. 반면 '소식좌' 김국진은 "나는 1년에 배달비로 5만 원 쓴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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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로 활약 중인 풍자는 3년 차에 찾아온 위기를 고백하는가 하면, 로컬들의 '찐 단골' 맛집을 소개하는 데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단골들이 아주 싫어한다. 심지어는 (식당) 근처를 걷기만 해도 욕을 하는 분도 있다"라고 밝힌다.
얼굴보다 몸으로 유명하다는 풍자가 '몸 인지도(?)'를 증명한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얼굴을 아무리 가려도 풍자인 사진에 모두가 웃음이 빵 터졌다고. 풍자는 '구라걸즈' 멤버인 신기루, 이국주와의 체형을 셀프 비교하는가 하면, 김민경에 대해선 "저희한테는 핑클 수준이다"라며 거리를 뒀다. 그는 덩치 때문에 비좁은 공간에서 겪는 고충과 이를 이겨내는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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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신앙 러버' 풍자는 10년 전 유명한 작명가에게서 이름을 받은 사연을 밝혀 흥미를 더했다. 해당 작명가에게는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이름을 지어주는 특징이 있는데, "언젠가 이 이름 때문에 돈을 엄청나게 벌 거다"라고 예언했다고. 풍자 본인 또한 꿈으로 랄랄의 임신까지 맞히는 등 예사롭지 않은 기운의 소유자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풍자는 지난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고 펑펑 운 사연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인상을 받으면 웃을 일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풍자는 신인상 수상 후 아버지와 동생들로부터 받은 메시지에 만감이 교차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20년 만에 어머니의 산소를 찾은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을 밝혀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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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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