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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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에 불만을 토로했다.

20일 김지민은 자신의 SNS에 "오래된 연인의 흔한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김지민은 대화 도중 휴대폰을 보며 딴짓을 하는 김준호에게 "내가 얘기하는데 뭐하는 거야 대체. 다시 (휴대폰) 열어봐라"라고 따졌고 김준호는 휴대폰을 가리며 "아무것도 안했다"고 황급히 수습했다.
/ 사진=김지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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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지민은 "지금 나랑 데이트하는데 야구 경기를 보냐"고 다시 불만을 토로했고 김준호는 "지금 한화가 가을 야구에 가냐 마냐가 걸려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2.5경기 차이로 가을 야구에 가냐 마냐가 걸려있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우리 지금 일주일 넘게 안 보다 처음 보는 것 아니냐. 우리는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보다. 우리는 지금 만나냐 안 만나냐가 걸렸다"며 속상해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러다 야구도 사랑도 둘 다 놓친다" "야구는 내년이 있지만 김지민과는 없을 수도 있다" 라는 등 무성의한 김준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김준호와 2022년부터 공개연애 중인 김지민은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오은영에게 "결혼을 너무 등 떠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며 "주변 사람들이 계속 '결혼 언제 할 거냐', '지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 말을 많이 한다"며 "결혼도 발표한 적이 없는데 이러다가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토로하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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