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나이 18세' 뉴진스, 또 테러 협박 받았다…숙소 특정하며 "치러 간다" [종합]
그룹 뉴진스를 향한 테러 예고 글이 또 한 번 게재되며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뉴진스 팬은 한 네티즌이 '뉴진스 XX XX 치러 간다'라는 제목의 테러 암시글을 여러 곳에 게재했다고 제보하고 있다. 해당 팬이 주장하고 있는 뉴진스 테러 게시글은모두 지워진 상태다.

해당 글 게시자는 뉴진스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뉴진스 숙소를 언급하며 테러를 예고한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뉴진스의 숙소를 특정해 "다음에는 호수까지 알아내서 오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은 관련 글을 소속사 어도어에 신고하고 있다.

뉴진스가 테러 등의 협박으로 신변 위협을 받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6월 24일 앞서,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쓸려고 샀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칼 사진을 올리며 "뉴진스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줄 것"이라고 적어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당시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는 뉴진스에 대해 "현재 당사는 일본 공연기획사와 강화된 안전대비대책을 준비 중이고 동시에 한국에서는 경찰에서 수사중이고 당사에서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칼부림 협박 및 테러 예고 게시글 작성자는 적발될 경우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위해를 가할 뜻이 없다 하더라도 그 대상이 특정되는 경우 협박죄가 성립되기 때문에 위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신원이 특정될 경우 처벌 당할 수 있다.

한편, 뉴진스는 컴백 활동을 마치고 숨고르기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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