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은 이날 방송에서 무인도에 찾아가 직접 해루질하고 물회와 전복 내장을 이용한 전복 김밥을 직접 요리하는 기존 프로그램의 포맷을 따라 방송을 진행했다. 별다른 방송 구성상 변화 없이 단순 그의 등장만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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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출연은 방송의 국내 시청률뿐만 아니라, 해외 파급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들의 팬덤 규모는 국내보다도 해외가 더 크다. 고로 국내에서 방송되는 대부분의 콘텐츠는 온라인 플랫폼 'X''(옛 트위터) 등에서 누리꾼들에 의해 번역되어 전 세계로 퍼진다. 국내 방송에 등장해 멤버들이 남긴 말을 영상으로 녹화해 번역한 자막과 함께 게시하는 형태다.

'뭉찬3'의 시청률은 임영웅의 방송분이 방영되기 전주 방송 기준 전국 1.635%, 수도권 1.707%이었다. 그러나 임영웅이 등장했던 지난 18일 방송 시청률은 전국 4.392%, 수도권 4.386%를 기록했다. 임영웅의 등장만으로 시청률이 3배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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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업계에서 '시청률 치트키'라고도 불릴 만큼 국내 영향력이 크다. 임영웅은 MZ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송 콘텐츠를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많이 접하는 중년 여성 위주로 코어 팬덤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임영웅이 출연한 tvN '놀라운 토요일' 회차 시청률은 전회 대비 두 배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프로그램의 그해 최고 시청률이었다.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최고 시청률 16.1%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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