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공개된 5분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준만큼 돌려받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손익 계산 전문 해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한 해영은 사내 커플이었던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분)가 양다리였다는 사실에 분노, “내가 깔끔하게 헤어지고 쓴 돈만 받을게”라며 손익 체크에 들어간다. 손해인 상황을 참지 않는 그녀는 19금의 수위 높은 대사는 물론 “아이 XXXX가”라며 찰진 비속어를 내뱉는다. 직진으로 들이받는 그녀의 거침없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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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욱이 해영의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서 풀타임 붙어 있어야 하는 사내 부부가 된다. 지욱이 입사하게 된 이유에 호기심이 쏠리는 가운데, 신혼부부 모드에 들어간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가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해영과 지욱의 아슬아슬한 ‘손익 제로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규현과 남자연(한지현 분), 여하준(이유진 분)의 관계성 또한 흥미롭다. 19금 웹소설 ‘사장님의 식단표’ 작가 자연은 악플러 규현과 얽히게 되고, 짝사랑했던 상대이자 규현의 비서 하준과 우연한 재회까지 해버린다. 작가와 악플러로 만나게 된 규현과 자연의 혐관케미, 규현과 하준의 ‘톰과 제리’ 케미 등 다채로운 관계성이 드라마 팬들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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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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