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캡처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3분 만에 부기를 빼는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엄정화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ENG) 효과보장! 엄정화가 3분 만에 붓기 싹 빼는 운동 루틴 공개(종목, 세트, 꿀팁 다 알려줌) | 홈트할 때 틀어놓고 따라와! | 얼굴소멸 붓기폭파 운동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 속 엄정화는 "오늘 화보 촬영인데 얼굴 상태가 좋지 않다"며 "부기를 빼러 가보자. 술을 잔뜩 마시고 얼굴이 부었다면 나를 따라해 보라"면서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캡처
헬스장에서 엄정화는 "여러분들 사무실이나 그냥 공부하다가 이렇게 할 수 있어"라며 직접 운동 시연을 해보이기 시작했다.

동작을 보여주던 그는 "이게 유산소인데 다리를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이렇게 찍어 주는 거다"라며 "다리를 가볍게 터는 게 아니라 발을 꾹꾹 눌러주며 제자리 뛰기를 하라"고 설명했다. 복싱을 연상케 하는 보법을 보이던 그는 곧 가볍게 쉐도우 복싱을 하듯 앞으로 주먹을 내지르며 팔 운동을 해도 좋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에 대해 엄정화는 "주먹은 이제 거울에서 내 얼굴을 때린다 그런 느낌으로"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캡처
그는 "근데 이게 유산소 엄청 되면서 팔 운동도 진짜 잘되는 운동이다"라며 "벌써 힘들다. 이거 안 힘들어 보이지?"라고 운동의 고초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멈추고 싶어도 다리는 멈추지 말아라. 팔이 진짜 아프다. '나 벌써 아파' 이러면 약간 팔만 내려라. 근데 여기서 벌써 팔이 탄다"라며 3분 동안 쉼 없는 운동을 강조했다. 힘들어하면서도 끝까지 운동을 해내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엄정화는 복근 운동을 앞두고 "오늘 내가 배를 보일 일이 있을까? 복근하지 말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인간적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엄정화는 곧 반려견들과 함께 테라스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했다.

엄정화는 "난 강아지들과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다 필요 없다. 지금 이렇게 행복한데 뭐가 더 필요한가"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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