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그때는 이제 저도 공부를 잘하고 싶었는데 아르바이트도 해야 했고 6학년 지나서부터 가장 노릇을 해야 했다. 그래서 아빠가 좀 더 원망스러웠던 것 같아요"라며 "아빠도 어떻게 보면 아빠 자리에서 힘들었을 거니까 이제는 이해도 가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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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 있었고 아버지가 참 미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짠하고 달래주고 싶고 여러 가지 감정이 아직도 들지만 늘 그립고 아무리 미워도 다 용서가 되고 사랑한다"고 세상을 떠난 부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또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도 이상형을 묻자 아버지와 닮기도 한 황정민이라며 "스크린 속 연기와 성격이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내 아버지와도 조금 닮기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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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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