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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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자기 관리 비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강우와 만나 디즈니+ '폭군'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폭군’은 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극 중에서 김강우는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가로채기 위해 한국으로 파견된 미국 정보기관 소속 비밀요원인 폴으로 분했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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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강우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고등학교 3학년 때와 몸무게가 같다며 28년 째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강우는 "키가 오히려 줄었다. 몸무게를 유지하는 건 어렵지 않다. (웃음) 고등학교 친구들을 보면 나이가 들면서 살도 찌고 중년미가 흐르지 않나. 40대 중반이 넘어가니까그건 당연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 직업을 안했으면 저도 똑같았을 거다. 직업이 배우이기 때문에 숙명인 거다. 옆구리를 잡아보고 쪘다 싶으면 운동을 더 한다. 제가 편하려고 하는 거다. 무슨 캐릭터를 맡을 지 모르니까 중간에 맞춰놓는 거다. 게으른 스타일이라 매일 운동을 한다거나 이러지는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촬영을 진행한 나영석PD에 대해서 김강우는 "예능 출연하니까 재밌더라. 나영석PD가 참 대단하더라. 편하게 해주시니까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더라. 배우들은 많은 카메라에 압도될 수 밖에 없지 않나. 제 속마음을 꺼내놓는게 어려웠는데 편한 느낌이었다. 친한 배우들과 잡담하고 농담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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