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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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둥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내달 2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16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강기둥은 내달 21일 고향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강기둥은 서울에서, 여자친구는 경상도에서 거주중이지만 제주도에서 로망 가득한 식을 올리게 됐다. 제주도 전통 결혼식 특성상 식을 길게하는 특징이 있어 강기둥 역시 약 6시간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비연예인인 여자친구를 배려하여 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강기둥과 예비 신부는 열애 4년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강기둥은 2008년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로 데뷔한 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슬기로운 감빵생활’, ‘소방서 옆 경찰서’,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병조 역으로 관객을 만났다.

더불어 지난달 강기둥은 첫 연출 작품인 연극 '마이 디어 앵거'를 올렸다. 예상치 못한 사건 탓에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된 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1인극이다. 강기둥·오정택·민진웅·안창용·김기택 등 5명의 배우가 번갈아 출연해 주인공 배우 A를 연기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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