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성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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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은이 훌쩍 큰 첫째 아들을 공개했다.

16일 김성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하랑 사진 한장 소듕해. 경기 뛰느라 응원 하느라 땀범벅 우리둘. 저녁 늦은 경기라 잠을 못 이기고 잠든 막둥이. 그래도 마지막에 일어나서 엉아 뛰는 모습도 보고. 엉아 따라가고 싶어서 엉아 가지 말라고 울고. 이 모든 것이 기냥 행복하네. 더 바라지 말고 현재를 감사하며 살아야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김성은은 둘째 아들과 함께 첫째 아들의 축구 경기장을 찾은 모습. 첫째 아들은 나이가 14세 임에도 불구하고 엄마 김성은의 키 170cm를 훌쩍 뛰어 넘는 훤칠한 키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첫째 아들과 무려 10살 차이가 나는 둘째 아들은 이날 늦은 경기로 인해 엄마 김성은의 다리를 베개 삼아 자다가도 형의 경기가 시작되자 벌떡 일어나 경기를 관람하는가 하면, 형을 만나자마자 곁을 떠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김성은은 2009년,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2010년에 아들 태하, 2017년에 딸 윤하, 2020년에 아들 재하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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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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