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포스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파일럿' 포스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파일럿'이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파일럿'은 하루 동안 20만 4705명을 모으면서 1위를 탈환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0만 2232명을 달성했다.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1위 자리를 '파일럿'에게 내주고 한 계단 내려와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15만 9908명, 누적 관객 수 25만 6408명을 기록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3위는 '행복의 나라'였다. 일일 관객 13만 4064명, 누적 관객 22만 5062명을 모았다.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 주연의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4위는 '사랑의 하츄핑', 5위는 '트위스터스'였다.

16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15.0%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에이리언: 로물루스'(14.2%), 3위는 '파일럿'(13.3%)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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