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희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본 이수연(최예빈 분)은 "거지 같다. 하지 마라. 실패할 거다"라고 만류했다. 그런 이수연에게 박경호는 "너 혹시 선희 좋아하냐"며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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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에게 칼을 들이대며 이수연은 "내 인생 이렇게 된 거 다 너 때문이다"고 소리쳤다. 이수연이 최선희를 찌르려고 하자 박경호가 최선희를 감싸 안으며 대신 칼에 찔렸다.
이수연은 학교에서도 줄곧 최선희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어폰을 끼고 있어 자신의 말을 듣지 못하자 이수연은 "안 들리냐고. 돈 좀 빌려달라"라며 소리쳤고, 이를 본 박경호는 최선희 대신 돈을 들고 이수연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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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가 "그건 알 거 없고, 돈 필요하면 나한테 얘기해라"고 말하자 최예빈은 박경호에게 돈을 던지며 주먹을 날렸다. 최선희에게 이수연은 "내가 거지로 보이냐. 재수 없다"며 이수연을 원망했다.

최선희를 짝사랑하는 지현우(이시우 분)에게 이수연은 "너 선희 좋아하냐. 다 보인다. 고백해봤어?"고 물었다. 지현우는 최선희를 안 좋아한다고 부정하며 "선희랑 경호네 집은 우리 집과 레벨이 다르다. 선희네 아버지는 유명한 변호사고, 경호네 아버지는 유명한 화가다. 우리 집은 그냥 평범한 세탁소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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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가 다니는 학원을 찾아간 이수연은 "너한테 할 말이 있다"며 외진 곳으로 최선희를 데려갔다. 이수연에게 최선희는 "내가 다쳐서 입양 못 갔다고 했지. 어디를 얼만큼 왜 다 쳤을까"라며 화상 당한 상처를 보여줬다.
이수연은 "화상은 치료비가 많이 든다. 이런 꼴이 된 애를 누가 입양하겠냐. 이 화상 왜 입었을까? 가르쳐 줄까? 네가 나한테 무슨 죄를 지었는지"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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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에 대해 이수연은 "나는 아침 일찍 양부모가 데리러 올 거니까 원래 자던 방이 아닌 다른 방에서 자고 있어서 도망치는 게 늦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입양이 예정되어 있던 이수연은 두피 화상으로 인해 입양을 못 가게 되었고, 대신 최선희가 입양을 가게 된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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