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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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근황을 전했다.

14일 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빨간색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지연은 전시장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가벼운 옷차림에 로우번 헤어를 연출한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지연은 이날 자신이 착용한 빨간색 하트 모양의 귀걸이를 거듭 클로즈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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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연은 야구선수 황재균과 2022년 결혼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으나, 한 야구 중계진이 두 사람의 이혼을 언급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해당 논란에 대해 황재균과 지연 두 사람 모두 직접 나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이 '찝찝한 구설수'는 여전히 두 사람을 따라 다니고 있다.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설은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를 진행하는 중계진 중 한 명인 이광길 해설위원의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당시 황재균이 속한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중계 중 두 사람의 이혼이 언급된 것.

이 위원은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 국장님한테 이야기 들었다"며 최근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혼 때문이라는 뉘앙스로 말했다. 이는 광고가 송출된 시간 나눈 대화라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이는 라디오에 그대로 담겼다. 아무래도 야구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니 만큼 출처의 신빙성이 높았고, 해당 발언은 크게 확산됐다.

이 같은 이슈에 지연 측근은 바로 다음날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본인에 확인 결과 이혼은 사실이 아니다. 우려하시는 것처럼 부부 사이에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연이도 해프닝이라고 생각해서 공식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고 보는 것 같다"며 "사실이 아니니 잘 지나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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